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원인터뷰

[경사협 1번가] 2026년 10월 회원인터뷰(심종환)

관리자(직원전체) │ 20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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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일보 X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우리 동네 사회복지 특집기사 바로보기▼

 

<우리 동네 사회복지① - 기관 소개 바로가기(클릭)>

 

<우리 동네 사회복지② - 회원인터뷰 기사 바로가기(클릭)>

 

 

- 현재 소속 기관 소개 및 담당하고 있는 업무와 주요 역할(필수)

둘다섯해누리는 2008년 중증장애인거주시설로 시작이 된 기관입니다. 장애인 80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장애유형으로 지적, 자폐성, 지체등 다양한 중복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실, 극장, 물리치료실, 개폐형온수수영장, 조리프로그램실, 체력단련실, 심리안정실, 운동장, 체육관, 원예실,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각 이용인들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 되어 있습니다. 또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재활사업과에서 개별화서비스를 욕구에 맞게 도출해 가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 많은 사회복지 현장 가운데 ‘장애인복지’, 그리고 [둘다섯해누리]를 선택하게 된 이유가 있을까요?

어릴적부터 자연스럽게 장애인들을 겪을 일이 많았습니다. 아버지가 안산에 있는 명휘원이라는 거주시설에서 30년 넘게 운전기사로 근무하며 어릴 때부터 많은 장애인 형누나들과 어울려 지냈으며 또한 집근처에 선진학교라는 장애인특수학교가 있어 길거리에서 장애인들 보는 것이 자연스러웠습니다. 점점 커가면서 장애인이란 단어가 남을 놀리는 단어로 친구들이 쓰게 되고 주변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장애인들을 비하한다는 것이 제가 어릴때부터 느꼈던 상황들과 괴리감이 들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이런 환경을 개선해 나아가고자 사회복지쪽으로 진로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둘다섯해누리를 선택하게 된 점은 사회복지를 시작할 때 가장 기본이 되고 어려운곳에서 첫 단추를 끼우고 싶었으며 그런 곳이 생활시설이라는 점이라고 알게 되었습니다. 젊을 때 확실히 고생하고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여러 생활시설 중 중증장애인시설을 찾다 주변 시설 면접을 돌아다니다 둘다섯해누리에서 저를 필요로 하여 지금까지 일하며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가장 보람을 느꼈던 순간이나 기억에 남는 경험

한 순간을 기억이 되기보다 오늘 인사하고 이야기하고 내일보자 손흔들고 이럴 때 보람찬하루였구나 이렇게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곳저곳에 의미를 부여하기 보다 지금 여기가 가장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 처음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시절과 지금을 비교했을 때, 사회복지사로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착한일을 하고 도와주면 된다고 시작을 했으나 계속 일을 해가면서 착한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해야 될 일을 해야 되는 사람. 도와주는 일을 하는게 아니라 나와 같이 관계를 통해 지내고 있는 사람들로 관점이 바뀌었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사람이 아니라 이 사람들과 어떻게 지내고 관계를 유지하는지가 가장 중요해 졌습니다.

 

- 앞으로 사회복지 현장이 어떻게 변화했으면 하는지, 그리고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 사회복지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저는 항상 전문가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 합니다. 저의 신념은 교육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우선 변화를 해야 되는 사람들은 장애인을 차별하거나 잘모르는 비장애인들 입니다. 저희 할머니세대에 장애인은 바보라고 불렸습니다. 저희 아버지세대는 장애자로 저희는 장애인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점은 교육에 의해 사회적변화가 이루어 졌다고 보여지며 앞으로 장애인들이 장애인이란 단어가 필요 없을 정도로 태어날 때 정해준 이름으로 불리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 누군가에겐 항상 구별의 단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런점을 변화시키지 위해 관점의 변화 즉 교육을 시작으로 변화가 되야 되며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의무교육기간에 도덕책에 나오는 내용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이해라는 이론과 실습교육이 선행되기를 희망합니다. 제 신념은 현실에서 비현실적인 부분이지만 적어도 내가 원하는사회 원하는 모습으로 크게 신념을 세우시고 현실에서 최선을 다하시면 번아웃이란 단어는 점점 멀어질 것입니다. 다들 내가 꿈꾸는 사회를 만들어 가시는 사회복지사분들이 포기하기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청년)사회복지사로서 바라보는 사회복지 현장과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은 저희가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만 외부적인 정치적인 누군가의 이익을 위한 방향성으로 치우치면 저희가 일을 할 수 있는 동력이 부족해집니다. 그냥 적어도 저는 여기 남아서 이용인들과 지금처럼 하루를 지내고 싶습니다. 항상 제가 여기에 남아 누군가를 행복하게 할려면 무엇을 해야될까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도록 오늘 하루를 지켜 나가겠습니다. 지금도 앞으로도 제 목표는 오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