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이제 또다시 시작입니다.

박일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회장

6.1.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아주 근소한 차이로 당선되었습니다. 

경기도를 새롭게 이끌어 갈 김동연 당선자님께 축하드립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27개 사회복지 관련 단체로 구성된 경기도사회복지연대는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사회복지 정책과제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를 토대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그리고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였고 연대가 제안한 정책제안집을 

전달하고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등을 약속받았습니다.

또한 양당의 정책을 담당하는 관계자와 추가 미팅을 통해 인수위 참여와 우리가 제안하는 정책과제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자는 경기도형 사회복지종사자 표준임금체계 도입을 통한 임금 격차를 해소하고 모든 시군에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를 

선도적으로 구성 및 운영하겠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종사자의 권리보장을 위하여 신체적․정신적 안전을 확보하고 합당한 피해보상과 심리상담, 트라우마 치료지원을 약속하였으며, 

사회복지종사자 복지수준을 향상하기 위하여 처우개선비 인상과 건강검진비, 복지포인트를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하여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지정 및 지원과 민관 거버넌스 체계구축, 사회보장 행정의 컨트럴 타워를 위한 

사회보장정책관을 신설하고, 경기도형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시행을 위해 학교사회복지사 배치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이렇게 도지사 후보와의 정책간담회 등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가져 올 수 있었던 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와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그리고 경기도사회복지연대와 긴밀하게 협조하였기에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의 정책과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지사 인수위에 사회복지 대표로 참여할 수 있었으며 현재 뜨거운 논의가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많은 약속 사업 중에도 도의 재정 상황에 따라 변경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지속적인 관심으로 임기 내 약속사업이 진행될 수 있기를 함께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아울러 우리 협회 회원으로 31개 시군 중 김보라 안성시장과 신계용 과천시장, 방세환 광주시장이 당선되어 시군의 사회복지발전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장대석, 최종현, 김근용, 이혜원, 윤충식 회원이 경기도의원으로 당선되었으며, 시군의원에도 우리 협회 회원 10명이 당선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향후 당선자들과의 지속적인 논의과정을 기획하고 더불어 사회복지사의 정치세력화를 위한 회원들의 정치참여 캠페인을 펼치고 

나아가 경기도의 다양한 현안을 정책화하고 정책을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또다시 시작입니다.